운전면허증 분실 후 재발급 받으러 경찰서 다녀옴
운전면허증을 분실해서 재발급을 받으러 경찰서를 다녀왔습니다. 원래 인터넷으로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해서 신청을 하려고 했으나 사진 변경이 안 돼서 결국 직접 찾아가게 되었죠. 기존 면허증 사진이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때 시험장 즉석카메라로 급하게 찍은 것이라 추했기 때문에 재발급하는 김에 사진도 같이 변경했습니다.
운전면허증 재발급 시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차이점
운전면허증 재발급은 경찰서와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는 시험장이어야 하며 사설 운전학원이 아닙니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재발급하면 즉시 발급이 가능한데 사람이 많으면 늦어지는 구조입니다. 보통 근무시간 내 1~3시간 이내에 발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발급하면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경찰서 방문 후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는데 신청 후 2~3주 뒤에 발급 완료 문자가 오면 다시 경찰서를 방문해서 찾아가야 합니다. 등기로 받을 수도 있는데 등기 비용이 추가됩니다.
결론은 운전면허시험장이 집에서 멀고 시간이 넉넉하다면 근처 경찰서를 가는 것이 편하지만 시험장이 가깝다면 당연히 시험장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재발급을 신청하면 운전면허시험장은 7일, 경찰서는 21일 이후에 수령이 가능합니다. 재발급 수수료는 둘 다 8,000원으로 동일합니다.
- 운전면허시험장 재발급: 1~3시간 소요, 수수료 8,000원
- 경찰서 재발급: 2~3주 소요, 수수료 8,000원, 임시운전면허증 발급해 줌
- 인터넷 재발급: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수령 지정하면 7일, 경찰서 수령 지정은 21일 소요, 수수료 8,000, 임시운전면허증 발급 불가능
면허증 종류에 따라 재발급 수수료가 다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국문 면허증은 재발급 수수료가 8,000원이며 영문은 10,000원, IC 모바일 면허증 국문은 13,000원, IC 모바일 면허증 영문은 15,000원입니다.
운전면허증 분실 재발급 시 사진 변경 가능?
운전면허증 분실 재발급 시 사진 변경이 가능합니다. 단, 위변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접수는 사진 변경이 불가능하며 직접 방문 시에 사진을 들고 가서 직접 변경 요청을 해야 합니다.
사진은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사진으로 3.5cm x 4.5cm 2매가 필요합니다. 여권 사진 사이즈와 동일합니다. 사진은 예전에 사용했던 것을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으로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하려면 안전운전 통합민원 사이트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운전면허증 재발급 바로가기
경찰서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절차
- 경찰서 민원실로 가서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하러 왔다고 말합니다.
- 신분증을 주고 비치되어 있는 재발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려 신분증이 없다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 사진을 변경하려면 증명사진을 주고 사진 변경 요청을 같이 합니다.
- 재발급 수수료 8천 원을 지불합니다. 카드, 현금 모두 가능합니다.
- 재발급 면허증을 등기로 집으로 받을 수 있는데 등기 수수료 3천 원 정도가 추가됩니다.
- 결제가 완료되면 임시운전증명서를 발급해 주는데 면허증이 없는 동안 대신 사용하시면 됩니다.
- 발급이 완료되면 2~3주 후 핸드폰으로 문자가 오는데 문자를 받고 다시 경찰서를 방문해서 찾아가시면 됩니다.
운전면허증 재발급을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임시운전증명서를 발급할 수 없습니다. 경찰서 재발급 시에만 발급해 줍니다.
방금 경찰서에서 신청하고 왔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총 소요시간이 5분도 안 걸린 것 같네요. 운전면허증을 잃어버리신 분들은 간편하게 신청하고 재발급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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