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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

사무실에 정체모를 새가 나타났다! 사무실에 정체모를 새가 나타났다! 일하다 잠깐 화장실을 갔다온 찰나 무언가 사무실 입구에서 퍼덕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화장실에서 차가운 물에 손을 씻고 물을 털면서 사무실로 들어가려는 순간 퍼덕거리는 요란한 소리에 멈칫했습니다. 익숙치 않은 녀석이 입구에서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네요. 건물 입구에서 사무실 문 까지 30m는 되는데 어떻게 들어온건지... 모양새가 많이 본 것 같은 새 같기도한데 짹짹대며 퍼더덕거리는데 위압감이 들었습니다. 약간 쫄았습니다. 옆태를 찍어봤는데, 오.. 옆태가 간지가 납니다. 예쁜 두상하며 부채를 펴놓은 듯한 꼬리하며 간지를 간직한 인싸 새인 것 같네요. 매일 보는 새라고는 비둘기나 참새가 다 인데 낯선 새가 눈 앞에 있으니 신기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폰으로 사진을 좀 찍어.. 일상 2018. 12. 21.
신구대 떡볶이 맛집 그랑나랑 (성남 금광동) 신구대 떡볶이 맛집 그랑나랑 (성남 금광동) 신구대 길 건너 맞은편 떡볶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완전 옛날 추억의 떡볶이 맛집으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근처에서는 유명한 분식집입니다. 간판을 보면 별로 맛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여느 시장 한 켠에 있는 분식집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건물도 오래됐고 간판도 오래된 느낌입니다. 옛날 맛을 찾아다니는 분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추억 소환이 가능한 인테리어라 생각되네요. 대표 메뉴가 떡라사인데 떡볶이+라면사리 합성어인 듯합니다. 라볶이랑 비슷하지만 떡라사가 떡볶이 비중이 조금 높습니다. 떡라사는 고추장맛, 카레맛, 짜장맛을 고를 수 있는데 처음부터 모험을 하기는 싫어서 고추장맛으로 주문했습니다. 매운맛 정도도 조절할 수 있어서 주문할 때 더 맵게도 가능합니다. 떡라.. 일상 2018. 12. 20.
강릉 초당할머니 순두부집에 가봤습니다. 강릉 초당할머니 순두부집에 가봤습니다. 저번 주말에 강릉에 놀러간 김에 근체 맛집을 들렀습니다. 강릉 하면 초당순두부 아니겠습니까? 장장 3시간을 달려서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초당순두부를 맛보기위해 초당순두부거리로 들어섰습니다. 초당순두부집은 처음이라 잘 몰라서 초당순두부 거리 입구에 있는 초당할머니순두부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점심 12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서있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밖으로 나와서 멀리 대고 왔습니다. 주차하고 오니 자리가 2자리나 비었더군요..-_-;; 어쨌든 대기표를 받고 기다렸습니다. 입구에 걸려있는 사진들인데 사람들이 많이 왔다갔다해서 자세히 보지는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과 같이 찍었다는 것은 알겠네요.-_- 식당 내부인데 사람들로 꽉 차있습니.. 일상 2018. 12. 16.
강릉 밸류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강릉 밸류호텔 숙박 및 조식 후기 비수기 시즌 주말에 잠깐 쉴 곳을 찾다가 강릉 밸류호텔을 찾았습니다. 2명이 1박2일(조식 포함)으로 저렴하게 다녀왔습니다. 밸류호텔 강릉 입구입니다. 근처에 높은 건물이 몇 개 없는데 그 중에서 가장 큰 건물입니다. 지은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깔끔하고 예쁘네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건물 안에 트리 장식을 해 놓은 모습니다. 어두워지면 바깥 외관부터 불이 들어와 모습이 더 근사해 집니다. 먼저 온 분들이 체크인하는 모습입니다. 비수기고 강추위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주차장이 꽉 찼더군요. 1층 로비에 있는 바입니다. 저녁 때 먹어볼까 했는데 고기를 너무 많이 먹고 와서 그만 두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가보는 걸로.. 객실에 들어오니 .. 일상 2018. 12. 15.
분당 서현역 맛집 진우동 리뷰 분당 서현역 맛집 진우동 리뷰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과 오랜만에 외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우동을 먹고 싶다고 하길래 폭풍 검색해서 우동 맛집을 찾았습니다. "진우동"이라고 호평이 자자하길래 한 번 가봤습니다. 서현 진우동 입구입니다.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줄서서 먹는 곳인 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줄이 길어서 살짝 고민을 했더랬죠. 다른곳으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꾹 참고 기다렸습니다. 영업시간이 의외로 짧습니다.짧게 일해도 돈이 잘 벌리나 봅니다. 아래 대머리 아저씨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맞은 편에 있는 승리 아오리라멘집입니다. 가보지는 않았는데 평이 좋아서 나중에 한 번 가보려고 합니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에 찍은 야외 메뉴판입니다. 우동 전문점은 처음인데 우동 종류.. 일상 2018. 11. 27.
올해 첫 눈이 오네요. 올해 첫 눈이 오네요.아침에 눈을 떠보니 날이 컴컴하길래 뭔가 싶어서 커튼을 걷었더니 올해 첫 눈이 오고 있었네요. 찔끔찔금 오는 것이 아니라 함박눈이 펄펄 오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계절 중에 겨울을 제일 싫어하지만 오늘만큼은 풍경이 너무 예뻐서 저절로 감상이 되네요. 창가에 서서 가만히 보고 있자니 몸이 근질거려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옷을 두껍게 입고 장농 구석에 있던 장갑을 챙겨서 바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벌써 눈이 이만큼이나 쌓였었네요. 눈사람 만들기 딱 좋은 높이입니다. 눈의 점성도 좋아서 잠깐만 굴려도 쉽게 공 모양이 만들어 졌습니다. 돌돌돌돌 눈 공을 굴리면서 생각해봤는데 눈사람을 만들어 본게 언제 쯤인지 기억도 안 나더군요. 이제는 없어진 낭만과 동심이 눈과 .. 일상 2018. 11. 24.
분당 서현역에 있는 연중무휴 약국을 아시나요? 분당 서현역에 있는 연중무휴 약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분당 서현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 하나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마 근처에 사시면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저는 가까운 곳에 살았어도 굳이 찾을 일이 없어서 2년동안 몰랐었던 곳입니다. 보통 약국은 병원 근무시간과 동일하게 평일이나 토요일에 열기 때문에 일요일이나 명절 날에는 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 비루한 몸은 날짜를 골라가며 아프지 않기 때문에 병원이 열지 않는 일요일이나 명절에도 몸이 아파 죽겠는데 갈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참아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응급실 가기에는 오바인 것 같고, 병원 가고 싶은데 문은 닫았고, 이럴 때 필요한 것이 연중무휴 약국입니다. 저는 와이프가 일요일에 갑자기 아파서 근처에 영업하는 약.. 일상 2018. 11. 20.
딸이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열대어 딸이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열대어오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면서들고 온 물고기입니다.찾아보니 열대어 구피라는 어종인데인기있는 물고기더군요.꼬리에 호랑이 무늬가 있어서보는 멋이 있는 물고기입니다. 신기하게도 요즘은 어린이집에서물고기도 주나보네요.일회용 투명 커피컵에 노란색 돌맹이하고플라스틱 풀까지 같이 들어있습니다.작지만 알찬 셋팅을 보니나름 선물받은 기분이 드네요.아이가 들고 오면서 나한테 자랑을 하는데벌써 이름까지 지워놨더군요. 물고기는 한 번도 키워보질 않아서잠시 당황스러웠지만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키우는 방법을 좀 찾아봐서당분간 집에서 좀 키워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신기한게물고기를 밀봉 팩에다 가져오더군요.이런 팩에 물고기가 한 마리 들어있었는데아주 전문적으로 판매는 것 같습니다.제가.. 일상 2018.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