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AI 페인터로 자동 채색 기능을 이용해 보자
네이버에서 웹툰 AI 자동 채색 앱을 출시했습니다. 이름 앞에 웹툰이 붙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그림 파일을 가지고도 색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채색을 못하는 저 같은 똥 손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죠. 물론 AI 채색이 전문가만큼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직접 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네이버 웹툰 AI 페인터의 간략한 사용법과 채색 샘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링크 밑에 보시면 채색하러 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로그인을 해야 이용이 가능하네요. 네이버,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내 파일을 업로드해서 채색도 가능하고 밑에 있는 샘플 스케치를 이용해서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파일은 최대 2000*2000px까지만 지원한다고 합니다.)
사용 방법은 자동 채색답게 간단합니다. 붓 도구를 가지고 색상을 선택한 후 그림 위에 찍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간단하게 색칠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고 예쁘게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 정도면 저보다 10배는 색칠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좌측에 있는 팔레트에서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테스트해 보세요.
좌측 팔레트를 보면 맨 위에 붓, 지우개, 스포이드, 손바닥 툴이 있죠. 붓은 색칠 도구, 지우개는 지우는 도구, 스포이드는 색상 추출 도구, 손바닥 툴은 화면 내에서 그림을 움직일 수 있는 툴인데 손바닥 툴은 이미지를 확대해서 사용할 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편집에 Undo(실행 취소), Redo(돌아가기)로 작업 내역 앞뒤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힌트 보이기는 채색할 부분을 지정해주는 것이며 스케치 강도로 선의 흐림과 진함을 변경하실 수 있습니다.
힌트 보이기를 켜면 초록색 동그란 점이 표시되는데 다른 색을 입힐 때는 그 부분을 찍어서 변경하시면 됩니다.
스케치 강도를 조절해본 모습인데 라인이 점점 진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면 히스토리 목록이 보이는데 클릭해서 Undo, Redo 보다 훨씬 폭넓은 이전 작업 내역 선택이 가능합니다. 히스토리를 사용하면 실수해도 쉽게 초기화를 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합니다.
ai 채색 완료 후 하단에 있는 저장하기를 눌러 PSD나 PNG 파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PSD는 포토샵 파일인데 이 파일로 포토샵으로 이동해서 추가 편집도 가능하니 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PSD 파일로 저장하면 zip 파일로 압축되어 다운로드되는데 풀어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PSD를 열어보면 오른쪽 레이어창에 레이어들이 구분된 것이 보이실 겁니다. 스케치하고 채색 부분하고 분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채색을 추가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스케치만 따로 이용도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웹툰 AI 페인터를 이용해서 하나 더 채색을 해 봤습니다. 1분 만에 완성한 것인데 결과물이 괜찮습니다. 제 똥 손보다는 훨씬 채색을 잘하네요. 이제 채색도 AI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베타 버전이 이 정도인데 정식 버전이 나온다면 채색 알바라는 직업이 사라질 것 같기도 하네요. 참고로 아이들 색칠 놀이에도 좋으니 아이들과 함께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페탈리카 페인트라는 ai 채색 사이트도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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