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 강좌 - 돌에 새긴듯한 음각 글씨 효과
포토샵 강좌 - 돌에 새긴듯한 음각 글씨 효과
오늘의 포토샵 강좌는 돌에 새긴듯한 음각 글씨 효과입니다. 돌에 음각으로 새겨서 깊이감이 있는 글씨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포토샵을 켜고 새 창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1400 x 900px로 작업하였습니다. 작업창의 사이즈는 원하는 크기로 만드셔도 되지만 작업하시는 이미지 크기에 따라 설정값이 달라지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밑배경이 될 돌 사진을 가져옵니다. 사진은 저작권 무료 사이트 pixabay.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그 다음 원하는 음각으로 새기기를 원하는 글자를 적어줍니다.
텍스트를 적은 후 바로 효과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레이어 창 하단에 있는 fx 버튼을 누르고 "Bevel Emboss" 버튼을 클릭합니다.
"Bevel & Emboss"의 설정값을 우측 화면에 있는 것과 똑같이 맞춰주세요. 주의하실 부분은 빨간색으로 네모 체크된 부분을 꼭 확인하고 맞춰주셔야 합니다.
-Style: Outer Bevel
-Technique: Chisel Hard
-Direction: Down
-HighlightMode: Overlay, 색상 흰색
-Shadow Mode: Overlay, 색상 검은색
그 다음 "Inner Shadow"의 설정을 조정해 줍니다. Blend Mode를 Multiply로 바꿔주시고 나머지 값을 맞춰주세요. 그리고 "Use GlobalLight"를 체크 해제하셔야 그림자가 제대로 적용됩니다.
그 다음 "Color Overlay" 설정을 해 줍니다. Blend Mode를 Multiply로 바꿔주시고 색상을 검은색으로 맞춘다음에 Opacity(투명도)를 10%로 낮춰줍니다. (이 부분은 배경 이미지의 색상에 따라 보시면서 조절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 "Gradient Overlay"를 설정해 줍니다. Blend Mode를 Multiply로 바꿔주시고 Opacity(투명도) 값을 30% 정도로 낮춰줍니다. 그라디언트 Style은 Linear로 맞춰줍니다.
마지막으로 라인을 조금 선명하게 해 주기 위해 "Stroke"을 설정해 줍니다. 이 부분은 거의 티가 나지 않지만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있으니 해주시면 좋습니다.
포토샵으로 바위에 새긴듯한 음각 효과가 나왔습니다. 레이어창을 보시면 글자 레이어 밑으로 효과가 주르륵 달린것이 보이실 겁니다. 효과 부분을 마우스로 더블클릭해서 다시 값을 수정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 아래 글씨에도 동일한 효과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UNCLE SAM 글씨에 준 레이어 스타일을 아래 글씨에 동일하게 주기 위해 UNCLE SAM 글씨 레이어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리고 "Copy Layer Style" 버튼을 눌러서 글씨 레이어에 준 효과를 복사합니다.
그 다음 효과를 줄 레이어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른 다음 "Paste Layer Style"을 눌러서 효과를 붙여넣기 해 줍니다.
위에 있는 글자의 효과가 그대로 아래 있는 글자에도 복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래 있는 글자가 위에 있는 글자보다 크기가 작기 때문에 동일한 효과를 주기에는 어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아래 글자의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Layer Style > Bevel & Emboss 에서 Size를 줄여줍니다. 윗 글자는 4px 이었는데 아랫 글자는 2px로 낮춰주었습니다.
바위에 새긴 듯한 음각 효과가 완성되었습니다. 추가로 글자의 방향을 바꿔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축키 Ctrl+Shift+Alt+E를 눌러서 보이는 작업물을 통합시켜서 새로운 레이어로 만들어줍니다. (레이어 창 맨 위에 있는 레이어를 선택한 후 Ctrl+Shift+Alt+E를 누르시면 생성됩니다.)
그 다음 단축키 Ctrl+T를 눌러서 이미지 자체를 변형시켜 줍니다. Ctrl+T를 누르면 모양을 변형할 수 있게 바뀌는데, 여기서 또 Ctrl을 누른 상태에서 각 모서리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 후 자유롭게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밑에 있는 레이어들의 눈을 꺼서 안 보이게 만들어 준다음 작업하시면 좋습니다.)
원하시는 모양으로 사이즈를 변형시킨다음 이리저리 뒤집어 주셔도 됩니다.
참고로 처음부터 글자의 모양을 바꾼 다음에 만들어도 되지만 마지막에 모양을 바꾸는 것이 다양한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만들게 되면 텍스트 글씨를 바꾼다거나 방향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유용합니다.
최종 결과물입니다. 돌판에 새겨진 듯한 글자가 나왔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차근차근 해보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설정값만 맞춰주시면 알아서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효과가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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