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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파트너스 2달 운영 후 탈퇴한 이유

엉클샘 발행일 : 2021-02-24

쿠팡 파트너스란?

쿠팡 파트너스는 온라인 제휴마케팅 서비스로 쿠팡의 상품을 소개하는 것만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내가 소개한 상품의 링크를 타고 들어간 사람이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액의 3~4%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데 간단한 방식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죠. 쿠팡파트너스가 2018년 7월에 출범해서 아직 만 3년이 안됐지만 간편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팡파트너스 2달 운영 결과

저도 제 블로그에 2달 전에 쿠팡 파트너스를 달았었습니다. 저품질에 대한 말이 많아서 우려스러웠지만 제가 즐겨보고있는 다른 유명 블로거가 쿠팡파트너스를 달면서 포스팅하는 것을 보고 용기를 얻어서 저도 몇 개 삽입해 보았습니다. 제 리뷰 카테고리에 있는 상품 포스팅에 하나씩 쿠팡 파트너스 배너를 삽입했고 오늘까지 2달 여가 지났습니다.

결과는 폭망! ㅠㅠ.. 상품 리뷰가 제 블로그의 메인 주제가 아니긴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2달 운영해서 얻은 수익이 꼴랑 430원.. 그것도 제가 소개한 쿠팡 상품 링크를 타고 다른 상품을 구매한 것이기 때문에 우연히 얻어걸린 수익이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제가 소개한 상품은 한 개도 안 팔렸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습니다. 리뷰가 체질에 안 맞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태로는 계속 운영을 해도 유의미한 수익을 얻을 수 있지는 않을 것 같았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탈퇴

 

쿠팡 파트너스 탈퇴 이유

얼마 전부터 블로그 방문자 수가 점점 줄어드는 것이 눈에 보였습니다. 쿠팡 파트너스 때문인지는 확실치는 않지만 마지막으로 쿠팡 파트너스 포스팅을 한 지 정확히 2주가 지난 시점부터 방문자수가 줄어들더군요. 마지막 포스팅이 쿠팡 배너가 삽입된 7번째 글이었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는 저품질이 오지는 않았고 방문자수 감소가 다른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수익도 안 나오는 상황에서 더 이상 모험을 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과감하게 제 블로그에서 쿠팡 파트너스를 모두 지우고 플랫폼 탈퇴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쿠팡 파트너스를 올릴 때마다 저품질이나 불이익에 대해서 약간의 불안감이 있었는데 모두 지우고나니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마치며

다른 분들을 보면 어떤 분들은 쿠팡 파트너스로 월 천만 원도 벌고 어떤 분은 억대의 매출을 올렸다고도 하는데 저의 2달간의 매출 430원이 너무 초라하네요. 조금 더 활용 스킬이 필요한 것 같지만 굳이 제 블로그를 걸고 모험을 하고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쿠팡 파트너스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용 수입원이었고 제 블로그의 메인 수입원은 애드센스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은 다 정리하고 애드센스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아마 쿠팡 파트너스를 다시 시작한다면 다른 블로그나 SNS에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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