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배터리 수명 늘리기 최적화 설정

엉클샘 발행일 : 2022-09-19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 들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진다고 느끼시나요? 게임도 안 하고 무거운 프로그램도 안 돌리는데 배터리가 빨리 닳고 있다고 느낀다면 갤럭시 배터리 수명 늘리기 최적화 설정으로 배터리 소모를 줄여 보세요. 배터리 자체의 문제가 아닌 이상 습관만 고쳐도 훨씬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배터리 수명은 현재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배터리 수명 확인 방법

배터리 수명은 충전 횟수에 따라 달라짐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는 아이폰이나 갤럭시 모두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 횟수가 증가할수록 수명이 줄어들게 되죠.

보통 배터리 충전 횟수가 300~ 500회를 넘어가면 배터리 소모가 체감이 되기 시작합니다. 500회면 대략 2년 정도의 기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배터리 관리를 잘하면 3년까지도 사용이 가능하죠. 500회 정도 충전하면 원래 배터리 용량의 80~90% 정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참고로 배터리 충전 사이클(횟수)은 완전 방전(0%)에서 완전 충전(100%)까지를 1회(사이클)로 판단합니다. 배터리가 50% 정도 남은 상황에서 완충(100%)을 했다면 1회가 아니며 다음에 충전하는 양에 따라 1회로 결정되게 됩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고 충전 속도가 느려지며 앱 실행 속도도 느려지게 됩니다. 2~3년을 사용했는데 배터리 소모가 눈에 띄게 파악된다면 차라리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하는 것이 낫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충전량과 관련 있음

완전 충전(100%)과 완전 방전(0%)의 횟수에 따라 배터리 수명이 달라지는데 완전 방전이 더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완전 방전 상태로 배터리를 방치하면 수명이 빨리 줄어든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핸드폰이 꺼질 때까지 방치하는 습관을 바꾸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명을 늘리기 위한 배터리 충전량은 보통 40%~80% 정도입니다. 더 넓게 잡으면 20%~90% 정도까지도 충전량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 설정은 완전 방전과 완전 충전을 피하기 위한 설정인데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귀찮아도 어느 정도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때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자기 때문에 아침에 보면 완충이 되어 있죠. 충전기를 꽂은 상태에서 잠을 자기 때문에 새벽쯤이면 과충전이 되고 배터리에 무리가 가게 되며 수명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고속 충전 무선 충전은 배터리 수명을 줄임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도 배터리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요인입니다.

고속 충전은 100% 완충이 빨리 되기 때문에 과충전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계속 신경 쓰고 있다면 모를까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과충전 상태가 되기 일쑤죠.

무선 충전은 충전기에서 스마트폰을 놓았다 들었다를 자주 하기 때문에 충전 횟수를 높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발열이 높아지기 때문에 직접적인 수명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고속 충전이나 무선 충전 모두 편리하지만 배터리 수명에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갤럭시 배터리 수명 늘리기 최적화 설정하기

갤럭시 스마트폰에서는 배터리 수명 관리 설정이 있습니다. 충전량을 최대 85%로 제한할 수 있으며 현재 백그라운드에서 작동하는 앱들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고 배터리 소모량을 체크해서 최적화를 해주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갤럭시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에서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를 클릭합니다.
디바이스 케어에서 지금 최적화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배터리 사용량과 앱 오류, 백그라운드 실행 앱 종료, 바이러스 스캔 등을 체크해서 배터리 소모를 줄여 줍니다.
다시 디바이스 케어에서 배터리를 클릭합니다.
기타 배터리 설정을 클릭합니다.
배터리 최적화를 켜고 하단에 배터리 보호를 켭니다. 배터리 보호를 켜면 배터리를 최대 85%까지만 충전하도록 설정되기 때문에 완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