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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중고책 판매 후기까지

엉클샘 발행일 : 2022-12-19

집에 쌓여있는 중고책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좋을까? 책이 많아서 고민이시라면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를 이용해 보세요. 공간 정리도 되고 살림에 보탬도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매입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은 앱을 이용해서 택배로 보내는 방식이고 오프라인 매장은 직접 가져가서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 가져가서 판매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왜냐하면 직원이 검수를 할 때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책의 상태에 따라 매입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직접 눈앞에서 보는 것이 좋죠.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절차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기 전에 해야 하는 작업이 있습니다. 바로 내 책이 매입이 되는 책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이죠. 알라딘 인터넷서점 앱을 설치한 후 앱 내 바코드로 내 책을 찍으면 매입 가능 유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야 바코드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알라딘 인터넷서점 설치하기

아이폰 알라딘 인터넷서점 설치하기

 

  1. 먼저 알라딘 인터넷서점 앱을 받아서 설치해 줍니다.(알라딘 중고서점 앱은 따로 없습니다. 유사한 앱들이 있는데 그것들은 광고가 달린 개인 앱들입니다.) 회원가입이 안 되어 있으신 분들은 먼저 회원 가입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 앱


  2. 앱 실행 후 왼쪽 상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클릭합니다.
    알라딘 메뉴


  3. 메뉴 화면에서 "매입가 조회" 버튼을 클릭합니다.
    알라딘 중고책 매입가 조회


  4. 알라딘에 중고 팔기 화면에서 "바코드 촬영"을 실행합니다. (권한 허용 배너가 나오면 모두 허용해 주세요.)
    알라딘 중고책 스캔


  5. 바코드 스캐너가 실행되면 판매할 책의 바코드를 스캔해 줍니다.
    중고책 바코드 스캔


  6. 책 정보가 등록되면 상태 "최상, 상, 중"을 클릭해서 매입 가격이 얼마인지 확인합니다. 재고가 많아서 매입이 안 되는 책은 하단 "알라딘에 팔기 신청"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


여기까지 하신 후 오프라인 매장으로 방문하시면 됩니다. 택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시려면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클릭해서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중고책 스캔 작업을 꼭 해야 하는 이유는 책 팔러 갔다가 매입이 안 되는 경우 다시 가져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무겁게 들고 가서 헛걸음하지 마시고 미리 앱으로 찍어본 후에 매장에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중고책 매입 조건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 때 먼저 매입 가격 책정 조건과 매입 불가 조건들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매입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인

  • 도서 상태(최상, 상, 중, 매입 불가로 구분)
  • 재고 수량(알라딘 보유 수량에 따라 가격 변동)
  • 출간일 14개월 이내의 일부 베스트셀러는 단가가 좋음
  • 알라딘에서 구매한 신간 베스트셀러는 추가 혜택이 있음

 

※매입 불가 조건

  • 알라딘에 등록되지 않은 도서(증정품, 비매품 등)
  • 알라딘에 재고가 많은 경우
  • 낙서나 메모가 5쪽을 초과한 경우
  • 제본 탈착, 페이지 누락, 구성품 누락
  • 2cm 이상 찢어진 경우
  • 2cm를 초과하는 얼룩이 5쪽을 초과한 경우
  • 책에 곰팡이가 있는 경우
  • 스크래치 CD
  • 전집류, 캘린더, 다이어리, 시즌 지난 수험서 및 컴퓨터 서적
  • 매년 개정되는 참고서
  • 오리, 인문사회, 과학, 문예지, 만화, 예술 분야를 제외한 잡지

 

알라딘 중고매장 찾기

알라딘 오프라인 중고매장 찾는 방법입니다. PC에서는 네이버에 "알라딘 중고 서점"이라고 치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앱에서는 아래 경로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메뉴 > 중고매장 찾기 > 지역 선택"

알라딘 중고매장 찾기

 

알라딘 중고책 판매 후기

저는 3번 정도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판매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거나 다 되는 줄 알고 무겁게 한 박스를 가득 채워서 갔는데 바코드가 찍히지 않는 책들은 아예 받지를 않더군요. 가져간 책의 절반을 그대로 가져와야 했습니다. 앱으로 미리 바코드를 찍어 본 후 가셔야 합니다. 보유한 재고가 많아도 매입이 안 됩니다.

 

저는 토요일 아침에 분당 서현에 있는 매장에 방문했었는데 중고책을 판매하려는 분들이 이미 많아서 대기표를 뽑고 30분 정도 기다렸었습니다. 책을 팔려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보고 놀랐는데 평일에 가시거나 어느 정도 대기 시간을 생각하시고 가면 좋습니다.

 

책 상태에 대한 검수는 직원들이 직접 합니다. 겉면을 앞뒤로 확인한 후에 책을 촤라락 펼쳐보면서 구겨짐, 찢어짐, 낙서, 얼룩 등을 확인하고 가격을 매깁니다. 상태가 안 좋아서 매입이 안 되는 경우 책을 되돌려주는데 요청하면 알라딘에서 파기도 해줍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책 팔기가 당근마켓보다 좋은 점은 빠르게 책을 처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집 같은 경우에는 당근마켓도 잘 팔리지만 낱개로 많은 경우에는 알라딘이 한 번에 처리하기에 좋습니다. 에누리할 것도 없도 영수증까지 주기 때문에 절차가 깔끔합니다. 책이 많아서 고민이신 분들은 근처 매장을 방문해서 한 번 판매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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