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냉장고 김치냉장고 버리기: 무상 수거 예약하기

엉클샘 발행일 : 2023-06-18

고장 난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를 어떻게 처분해야 할까? 대형이라 직접 들기도 힘들고 어디에 버리는지도 모르는 경우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민센터에서 폐기물 스티커를 붙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폐기물 스티커는 돈이 들지만 아래 설명하는 냉장고 버리기 방법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신제품 구매할 때는 설치기사가 무상 수거함

냉장고나 김치냉장고가 고장이 나서 새로 교체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폐기 신청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전자제품등 자원순환법 제15조 및 제16조의 4에 의해 고장 난 제품과 같은 종류의 신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설치 기사(혹은 판매업체)가 무상으로 수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설치기사는 신제품 포장지까지 모두 수거해야 합니다.

보통은 신제품을 받을 때 설치 기사님이 알아서 수거해 가실 겁니다. 수거를 안 해가시면 위 법을 언급하시고 수거를 요청하시면 됩니다. 고장 난 기존 제품과 포장재까지 모두 수거해 가실 겁니다. (단, 구입한 제품과 다른 종류의 가전제품은 수거하지 않습니다.)

신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바로 냉장고, 김치냉장고, TV,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을 버리는 경우에는 e순환거버넌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형 가전제품은 주민센터에서 스티커를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순환거버넌스 사이트에 접수하면 직접 방문해서 수거해 갑니다.

e순환거버넌스는 2014년에 설립된 업체로 폐가전 제품을 수거해서 분해한 후 재활용을 하는 업체입니다. 회원가입 필요 없고 배출 수수료도 없이 모두 무상으로 진행됩니다.

배출 예약을 하면 개인 정보 및 배출 정보를 입력합니다. 예약한 날짜에 기사님들이 방문해서 제품을 수거해 갑니다.

인터넷 접수가 힘든 경우 아래 전화로 배출 예약도 가능합니다.

e순환거버넌스에서 예약 가능한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개만 신청해도 예약이 되는 제품들입니다.

대형 가전제품이 아닌 소형 가전제품의 경우에는 5개 이상 배출해야 예약이 가능합니다.

가습기, 휴대폰, 공유기, 프린터, 전기밥솥 등 전기로 작동되는 소형 가전은 모두 해당됩니다.

폐소형 가전이 5개 미만인 경우 분리수거장을 이용하시거나 주민센터에 문의 후 폐기하실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삼성, LG, 하이마트 등에 비치된 폐수거함에 배출하시면 됩니다. ▶전자제품 대리점 찾기

추가로 폐휴대폰(스마트폰, 2G폰 등)을 버릴 때는 아래 방법을 이용해 보세요. 기부금 영수증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폐휴대폰 처리 방법: 개인정보 파기 및 기부금 영수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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