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서현역 카인드(KYND) 호텔 리뷰
분당 서현역 카인드(KYND) 호텔 리뷰
서현에 있는 신축 호텔 카인드(KYND)에 다녀왔습니다. 시내에 있는 비즈니스 호텔인데 이번에 새로 지어서 홍보를 많이 하더군요. 저는 회사로 온 초대권을 가지고 다녀왔습니다.
체크인을 하고 엘리베이터로 갔습니다. 9층까지 룸이 있고 지하1층에 식당, 지하 2층에 헬스장이 있네요.
5층 홀에 들어섰는데 고급스럽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반기고 있었습니다.
카인드 호텔 방 입구에서 안쪽을 찍을 사진입니다. SUPERIOR룸으로 갔었는데 룸은 딱 잠만 자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킹 사이즈 침대가 있네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는데 베개가 4개에다가 쿠션이 하나가 더 있습니다.
거대한 TV가 있었는데 상당히 큽니다. 70인치는 넘을 것 같은데 침대에 누워서 TV를 보니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화면이 커서 감상할 맛이 나더군요.
그리고 기본으로 셋팅되어 있는 물과 커피와 차입니다. 커피 머신도 사용해 봤는데 커피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침대 옆에 열어서 접었다 펼 수 있는 조명등이 있더군요. 간결하면서도 센스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집에 하나 두고 싶네요. 조명 밑에 있는 지갑처럼 생긴 것은 티슈 함입니다. 처음에 보고 이게 뭔가 싶어서 열어보니 티슈가 들어있더군요. 재밌는 소품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라 그런지 스타일러가 있었습니다. 광고로만 보던 물건을 직접 보니 신기하더군요. 있는 김에 한 번 사용해 봤는데 고기 먹고 온 냄새가 싹 탈취되더군요.
탈취는 물론 바지 주름까지 만들어 주니 양복 입고 다니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업무상 호텔을 사용하는 분들이 하루만에 세탁하기 힘들 텐데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준비를 잘해 놓은 것 같습니다.
욕실은 별다른 것 없이 깔끔합니다. 샤워기가 일자형이던데 수압이 상당히 세더군요. 그리고 해바라기 샤워기도 있어서 샤워하는 게 재밌습니다.
화장실은 오픈형입니다. 출입구 쪽에 붙어있고 앉으면 환풍기가 돌아갑니다. 비데는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 뷔페를 먹으러 내려 갔습니다. 적당한 사이즈에 깔끔하게 인테리어 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셋팅되어 있는 음식들입니다. 기본적은 음식은 다 있었는데 음식 맛이 다 좋았습니다. 요리사님 솜씨가 좋은 것 같더군요. 수프나 국이나 간도 잘 맞고 재료도 싱싱하니 좋았습니다.
참치 타다키가 맛있더군요.
정갈하게 준비된 음식들입니다.
음식 중에 진달래 전이 있더군요. 진달래가 붙어있어서 먹을까 말까 하다가 호기심에 먹어 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습니다. -_-;; 쫀득쫀득하고 고소해서 집에 가져가고 싶을 만큼 맛있었습니다. 저런 거 어디서 파나..
시리얼과 커피, 음료 등도 자유롭게 드실 수 있습니다. 옆에 빵 데워주는 기계도 있었는데 못 찍었네요.
서현역 카인드(KYND)호텔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집이 가까워서 자주 가는 서현역이지만 호텔에서 잠을 자보기는 처음이네요. 나름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호텔이 작지만 깔끔하고 있을 건 다 있고, 서현역이라 밤에 나가 놀기도 좋습니다. 해외에서 오신 거래처 분들이나 지방에서 출장오신 분들에게 접대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호텔인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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