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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미납 몇 개월이면 단전될까? 단전 조건 및 미납 연체료 확인

엉클샘 2025. 4. 23.

전기요금 미납 몇 개월이면 단전될까? 전기요금이 현재 미납 상태이거나 이번 달 요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신 분들은 궁금증이 생기실 겁니다. 당장 납부를 할 수 없는데 전기가 끊길까 봐 고민이신 분들은 정확한 단전 조건을 확인해 보세요. 미납 연체료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같이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전기요금 미납 단전 조건 및 기간

한전에서는 전기요금이 밀렸다고 해서 바로 단전(전기를 끊음)시키지 않습니다. 최대 2개월까지는 그대로 공급을 해주죠.

 

아래는 한전 홈페이지에 나오는 자주 묻는 질문의 답변 사항입니다.

한전 단전 조건

 

1개월 미납 시:

납부 기한이 지나고 1개월이 되면 연체 안내 문자나 카카오톡, 또는 우편이 발송됩니다. 전기요금 고지서에 미납 요금이 표시되며 이번 달 청구 금액과 합산되어 청구됩니다. 전기는 끊기지 않습니다.

 

2개월 미납 시:

미납 2개월이 도래하기 7일 전에 미납요금을 고객에게 안내하며 단전일을 예고합니다. 2개월이 지나면 고객의 책임으로 인한 공급 정지 사유로 단전됩니다. 예를 들어 1월 10일이 전기세 납부일인 경우 3월 10일까지 미납요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단전이 됩니다.

 

그러나 일반 가정의 경우 생계유지를 위해 전력량계에 전력제한기를 설치해 최소한의 전기만 공급해 주기도 합니다.(100% 아님) 보통 600w 정도의 전기가 공급되는데 여기서 또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단전이 되며 고객전력량계(전기 계량기)도 철거가 됩니다. 일반 가정집이 아닌 상가의 경우 여지없이 단전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은 구분전력량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거가 되지는 않으나 일반 주택이나 상가 세입자 등이 사용하는 고객전력량계는 철거가 됩니다. 철거된 경우 미납요금을 납부하고 다시 전기를 사용하려면 계량기 설치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합니다. (이 작업이 근무시간 외에 진행되는 경우 50% 할증이 붙게 됩니다.)

 

전기요금 미납 연체료는 얼마일까?

전기요금은 납기경과 후 납기일까지 처음 1개월은 1.5%, 다음 1개월 1.5%의 연체료가 일수계산하여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 10만 원을 처음 30일 동안 연체하면 최대 1.5%인 1,500원의 연체료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다음 달에 또 연체를 하게 되면 1.5%의 연체료가 또 붙어서 최대 3%의 연체료인 3,000원을 내야 하는 것이죠. 일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미납된 날짜를 따져서 납부하게 됩니다.

 

추가로 한전에서는 TV수신료도 같이 부과하고 있습니다. TV수신료의 연체료는 미납월과 관계없이 3%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다시 전기를 사용하려면?

다시 전기를 사용하고 싶다면 미납된 요금을 한꺼번에 납부하면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재사용수수료(계량기 재설치)를 내야 합니다.

 

단상 재사용수수료(VAT 별도)

단상은 220V의 가정용 전기를 말합니다. 재사용 시 8,000원이 청구되며 계량기가 철거된 고객은 17,000원이 청구됩니다.

 

삼상 재사용수수료(VAT 별도)

삼상은 공장이나 대형상가 등에서 사용하는 380V의 전기를 말합니다. 재사용 시 16,000원이 청구되며 계량기가 철거된 고객은 39,000원이 청구됩니다.

 

미납요금과 재사용수수료를 납부하면 1~2일 이내에 다시 전기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전 근무시간인 오전 9시 ~ 오후 6시 이내에 납부하시면 당일 공급됩니다. 더 빠른 사용을 원하시면 한전 고객센터 123번에 전화해서 요청하시면 됩니다.

 

마무리

한전 전기요금 미납 시 단전 조건과 연체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전기가 끊기면 생활이 아주 불편하죠. 전기 없는 생활은 시대를 역행하기 때문에 생각하기도 힘들어집니다. 전기세 연체를 하지 않으려면 미리 자동이체를 등록해 두세요. 요즘은 관리비나 전기세도 카드로 자동 결제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가 있다면 등록해서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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