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비타민E의 효능 정리
토코페롤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뭔가 특별한 새로운 성분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비타민E의 화학명입니다.어떤 광고들에서는 비타민E라는 말을 쏙 빼고 토코페롤이라는 말만 써 놓고 소비자들을 현혹하기도 합니다. 비타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너무 익숙하다보니 사람들에게 쉽게 자극을 주기가 쉽지 않았나봅니다.
얼핏 들으면 토코페롤은 뭔가 엄청난 영약 같은 느낌이고 비타민E라고 하면 왠지음료수에 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쓰고보니 저도 비타민E라고 적힌 것보다 토코페롤이라고 적힌 영양제를 먼저 찾을 것 같긴 합니다. -_-;;
어쨌든 비타민E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지만 그 기능까지 가볍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E는 비타민C와 더불어 항산화 기능이 탁월한 비타민입니다.
● 비타민E의 기능
비타민E의 효능에 대해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기능
활성 산소 억제
피부 노화 방지
세포 재생
면역력 강화
심혈관 질환 예방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높여줌
T림프구 기능 정상화
알츠하이머 진행 억제
백내장 예방
스트레스를 줄여줌
산소가 몸에 들어오면 에너지를 만들 뿐 만아니라 활성 산소도 만들어 냅니다. 이 활성 산소는 독소가 있어 세포를 공격하게 되고 피부를 노화시키고 세포 재생을 더디게 하며 면역력을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T림프구는 백혈구의 일종인데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와 알레르기를 막아주며, 종양 발생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T림프구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약해지고 각종 알레르기에 반응을 하게 될 겁니다. 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과 더불어 T림프구 정상화 기능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줍니다.
그리고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을 낮춰줍니다.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을 높여주어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결과 심혈관도 좋아지고 심혈관 질환도 예방되는 것이죠.
● 비타민E 권장량
비타민E의 하루 권장량은 성인남녀 10mg입니다. 하루 최대 섭취량은 1,000mg 으로 그 이상 섭취하게 되면 뇌졸중 사망 위험이 높아 진다고 합니다.
● 비타민E 함유 식품
비타민E는 참기름과 해바라기씨유, 아몬드, 콩, 옥수수, 잣, 땅콩, 우유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잘 하시면 크게 무리없이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식사만 제 때 골고루 잘 드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 비타민E 결핍증
비타민E가 부족하게 되면 피부 노화와 불임, 신경손상, 생식 불능이라는 어마어마한(?) 결핍증이 생기게 됩니다.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암컷 쥐가 비타민E가 부족했을 때 불임이 일어났고 수컷 쥐에게 비타민E가 부족했을 때는 정자형성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네요. 후덜덜.. 아직 사람에게는 그 정도까지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주 영향이 없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 중에아몬드가 있습니다. 예전에 TV 다큐 프로그램 중에 인도의 90살 먹은 할아버지 이야기가 나왔더랬죠. 90살 먹은 할아버지가 건강하게 돌아다니면서 밭일도 하고
곡괭이질도 하면서 정말로 정정하셨습니다. 무엇보다 그 나이에 새색시를 들였는데 무려 10대 여자아이를 색시로 맞은겁니다. 그 인도 할아버지를 인터뷰 했었는데 자신이 건강한 이유가 아몬드에 있다고 하더군요. 평생 아몬드를 하루에 한 줌씩 먹어왔다고 했는데 그래서 몸도 건강하고 젊은 색시도 얻었다고 자신있게 말했었죠. 평생 아몬드를 먹어왔으니 정황상 아몬드가 뭔 역할을 하긴 한 것 같군요. 남자나 여자나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 아몬드를 많이 먹읍시다!!
● 비타민E 과잉증
비타민E는 지용성 비타민이라 많이 드시게 되면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비타민E가 다른 지용성 비타민보다 독성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많이 드시게 되면 위장에 장애가 생기거나 근육이 약해지거나 두통, 만성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하루 1,000mg 이상 드시면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니 적당히 드셔야 겠네요. 약으로 드시는 분들은 하루 권장량을 지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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