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바이크 요금과 사용법을 알아보자
카카오T 바이크는 카카오에서 진행 중인 공유 전기 자전거 서비스입니다. 카카오T 앱을 이용해서 탈 수 있는 공유 자전거로 현재 성남과 인천 연수구만 서비스 중인데 나중에는 아마 더 늘어날 듯싶습니다. 확실히 자전거라서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공원이나 골목 같은 곳도 다닐 수 있고 좁은 길도 수월하며 답답할 때 바람을 쐴 수 있기 때문에 자전거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서비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으면 관리를 해야하고 집에 공간도 차지하지만 카카오바이크는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걱정이 필요 없습니다. 관리를 카카오에서 알아서 해주기 때문에 앱만 깔고 자전거가 보이면 그냥 타기만 하면 되죠. 실제로 자주 사용하고 있는데 큰 불만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1. 카카오T 바이크 앱 설치 후 이용하기
1. 카카오 바이크 사용을 위해 '카카오T' 앱을 설치해 줍니다.
2. 카카오T 앱을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오는데 '카카오계정으로 시작하기'를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됩니다.
3. 그다음부터는 카카오T 바이크에 대한 설명과 사용법에 대해 나오는데 읽어보시면서 넘겨주세요.
4. 카카오바이크는 지정된 주차 장소가 없습니다. 서비스 지역만 벗어나지 않으면 페널티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5. QR코드를 찍는 순간부터 카카오 바이크 요금이 부과됩니다.
6. 앱에서 중단한 필요없이 뒷바퀴의 잠금장치를 잠그면 앱에서도 자동 종료가 되고 요금이 결제됩니다.
7. 자전거도 음주운전은 불법이라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설명 끝)
8. 카카오T를 처음 이용하신다면 신용카드 등록이 필요합니다. 하단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버튼을 클릭해서 신용카드를 등록해 줍니다. (체크카드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9. 그다음 '연결하기' 버튼을 눌러 등록한 카드를 카카오T 서비스에 연결해 줍니다.
구체적인 카드 등록방법을 원하시면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카카오 택시 및 바이크 이용을 위한 카카오 T 카드 등록하기
10. 카드 등록 후 보증금을 따로 결제해야 합니다. 보증금은 나중에 카카오T 탈퇴 시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11. 카카오T 바이크 이용을 위한 보증금은 10,000원입니다. '결제하기' 버튼을 이용해 결제해 줍니다.
12. 카드 등록과 보증금 입금을 했다면 이제 카카오 바이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도를 보면 카카오 바이크 위치가 표시되는데 배터리 잔량을 보시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배터리가 없으면 회색으로 표시되는데 그 자전거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내 위치 찾기(GPS)' 버튼을 눌러 정확한 위치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카카오 바이크를 찾았다면 '바이크 이용하기'를 클릭해 주세요.
13. 카메라 화면이 나오면 카카오T 바이크에 있는 QR코드를 찍어주세요. 인증이 되면 바로 카카오 바이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 카카오T 바이크 사용법
2-1. 카카오T 바이크 기어 변경 방법
카카오 바이크 기어 변경은 위와 같습니다. 오른쪽 손잡이에 기어 변경 장치가 있는데 위에 있는 손잡이를 밀어서 기어를 내리고, 밑에 있는 + 버튼을 눌러서 기어를 올리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카카오T 바이크는 1세대와 2세대가 있습니다. 기어가 있는 것은 1세대 바이크이고 기어가 없는 것은 2세대 바이크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세요.
2-2. 카카오T 바이크 운행 종료 방법
카카오 바이크를 다 사용하고 나면 뒷바퀴에 있는 잠금장치를 밑으로 내려서 잠가 주세요. 그러면 어플에서도 마감이 됩니다.
카카오 바이크를 잠글 때 잠금장치가 바큇살에 걸리면 잠기지 않습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으니 고장 신고 전에 바큇살에 걸렸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2-3. 잠금 장치가 망가져서 종료가 안 될 경우
카카오 T 바이크 화면 우측 하단에 나오는 "긴급 종료" 버튼을 눌러 줍니다. (참고로 긴급 종료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바이크 이용이 제한되오니 잠금장치가 망가졌을 경우에만 사용하세요.)
"고장입니다."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카카오 바이크가 종료되고 결제가 진행됩니다.
3. 카카오T 바이크 이용 요금
요금은 이용 시간에 따라 부과됩니다.
이용요금이 2019년 8월 21일부로 변경되었는데 자전거 보험 가입이 필수가 되면서 기본요금이 올라갔습니다.
최초 15분 미만은 1,130원(기본료 1,000원+보험료 130원)이며 이후 5분당 500원이 부과됩니다.
5분 단위로 요금이 부과되는데 5분이 딱 초과되자마자 요금이 추가되기 때문에 정확히는 4분 59초까지 500원입니다.
카카오 바이크 기본 요금이 2020년 8월 19일(수)부터 또 올랐습니다.
기본요금 1,500원(보험료 포함)에 이용시간 15분 미만 / 이후 추가 1분당 100원입니다.
기존 1,130원에서 1,500원으로 370원이 올랐고(보험료 포함) 5분 단위 과금이 1분 단위로 바뀌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1년 6월 14일부터 서울시 송파구, 인천시 서구, 전주, 울산 지역만 기본료 200원에 이후 1분당 150원으로 요금이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15분에 기본요금 1,500원이었으나 이 지역들은 잠금 해제 비용(보험료 포함)이 200원이며 1분 사용 시 150원으로 변경된 것이죠. 기존 15분 1,500원에서 15분 2,450원으로 요금이 대폭 인상된 것입니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인상될 것 같네요.
비싸다면 비싼 요금이지만 기본요금인 15분 정도만 사용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누가봐도 사용료가 비싸게 바뀌었네요. 15분 1,500원도 버스비보다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더 비싸지니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참고로 전기 자전거라 살짝만 밟아도 잘 나갑니다. 이제부터 애매한 거리는 카카오 바이크를 사용해 보세요. 참고로 카카오 T 바이크의 충전은 관리자가 직접 수거 후 충전합니다. 이용자 개인이 충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배터리가 없는 바이크는 그대로 두시고 다른 바이크를 찾아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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