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2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2

보시기 전에 중대물빛공원 탐방기-1도 확인해보세요.

2018/10/27 - [일상] -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1

중대물빛공원에 심겨져 있는 꽃들입니다. 흔한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_-;; 잔디 중간에 심어져 있지만 내려가는 계단도 있어서 가까이서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공원 이정표입니다. 그냥 한 바퀴 돌아보시면 전부 알만한 사이즈라 그냥 이런것이 있구나 하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볼수록 색깔이 예쁘네요. 단풍보러 굳이 힘들게 산에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움직이기 싫어서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는 점..(쿨럭..) 어쨌든 산책하기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저 잎이 조만간 다 떨어지겠죠.

하늘 상태입니다. 구름이 끼었다가 안 끼었다가 하는데 웅장하고 멋지네요.

하지만 받쳐주지 않는 바람 상태..ㅋ 버드나무의 흔들림에서 바람의 강도가 느껴집니다. 산책하기 괜찮은 날씨인데 바람으로 인해 극한 기후가 되었네요. 유아를 데려온 부모님들 중에는 잠깐 걷다가 추워서 다시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멋들어진 나무다리입니다. 양 옆에는 연꽃과 갈대가 있어서 운치를 더해 줍니다.

호수 갈대숲인데 갈대 색깔도 예쁘네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모습이 애처롭긴 합니다.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잔잔한 호수에 파도가 생겼네요. 바닷가 온 줄..

현재 중대물빛공원에서 가장 예쁜 나무입니다. 위치도 좋고 색깔도 너무 예쁘네요. 여기에서 가족들과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호수를 건너는 다리입니다. 흰색 다리로 보기도 좋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다리에 거미줄도 많고 벌레들도 많았는데 오늘은 없네요. 여기서도 찰칵!

중대물빛공원에 사는 식물들 도감입니다. 나무위주로 적어놓았네요.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가 적혀있는 돌들입니다. 좋은 시들이 많아서 천천히 읽으면서 지나가기 좋은 길입니다.

산책하다 발견한 고양이입니다. 물빛공원 옆 길에 있는 집에 사는 고양이더군요. 여러마리 되던데 분양 대기 중인 아이들 같더군요. 그런데 아이들이 고양이 같지 않고 강아지 같이 사람을 잘 따랐습니다. 안아서 손짓을 하면 바로 스스럼 없이 다가와서 부벼대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다음에 가면 없을 수도 있겠네요. 

이상 중대물빛공원 탐방기였습니다. 낙옆이 언제 질지 모르니 가보실 분들은 단풍이 사라지기 전에 빨리 가보시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