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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열대어

엉클샘 발행일 : 2018-11-16

딸이 어린이집에서 가져온 열대어

열대어

오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하원하면서

들고 온 물고기입니다.

찾아보니 열대어 구피라는 어종인데

인기있는 물고기더군요.

꼬리에 호랑이 무늬가 있어서

보는 멋이 있는 물고기입니다.


신기하게도 요즘은 어린이집에서

물고기도 주나보네요.

일회용 투명 커피컵에 노란색 돌맹이하고

플라스틱 풀까지 같이 들어있습니다.

작지만 알찬 셋팅을 보니

나름 선물받은 기분이 드네요.

아이가 들고 오면서 나한테 자랑을 하는데

벌써 이름까지 지워놨더군요.


물고기는 한 번도 키워보질 않아서

잠시 당황스러웠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키우는 방법을 좀 찾아봐서

당분간 집에서 좀 키워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신기한게

물고기를 밀봉 팩에다 가져오더군요.

열대어 포장지

이런 팩에 물고기가 한 마리 들어있었는데

아주 전문적으로 판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쪽으로는 문외한이라

처음봤을 때는 조금 놀랐습니다.

이렇게도 판매하는 군요.

완전 밀봉되어 있었는데

이렇게 밀봉해도 물고기가 죽지 않고

오랫동안 살 수 있나 봅니다.


어쨌든 한 동안 키워보고

계속 키울수 있으면 본격적으로 어항을 만들어야 겠네요.

아니면 다른 사람 주던가,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방생해야 겠지요..

그래도 조그만 생명이 하나 들어오니

집 안이 활기차지기는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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