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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제폰 단점 확실히 알고 구매하기

엉클샘 발행일 : 2022-11-15

자급제폰 단점
출처: 픽사베이

스마트폰을 사고 싶은데 통신사폰과 자급제폰 중 고민하고 계신가요? 통신사폰은 통신사와 2~3년 약정을 맺고 구매하는 방식이며 자급제폰은 단말기를 내 돈으로 구입하고 통신사 유심을 끼워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방식에 따라 분명한 장단점이 존재하지만 오늘 여기서는 자급제폰 단점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자세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급제폰이란?

자급제폰이란 개통된 유심을 갖다 끼우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스마트폰 단말기를 말합니다. 새로 유심을 구매하거나 기존에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던 유심을 자급제폰에 끼우기만 하면 사용하던 요금제나 통신사 그대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급제폰은 단말기와 유심을 따로 구매해야 하며 요금제도 직접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단말기와 유심은 대리점이나 인터넷, 공식 판매점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자급제폰은 약정이 없기 때문에 언제든지 요금제를 변경하거나 통신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1~2개월 사용하다가 낮은 요금제로 바꾸거나 바로 다른 통신사로 변경해도 되기 때문에 자유도가 높은 편입니다.

 

반대로 통신사폰이란 대표 통신사인 SKT, KT, LGU+와 알뜰폰 통신사들이 약정을 하고 판매하는 단말기를 말합니다. 선택 요금제에 스마트폰 단말기 가격이 할부 형태로 더해지게 되는데 보통 2년에서 길면 3년 단위로 약정을 하게 됩니다. 약정에 따라 요금제 변경이 제한될 수 있으며 통신사를 변경 시 위약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통신사폰을 사용하면 약정이 끝날 때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를 반강제로 이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 번 계약하면 2년 동안은 쉽게 바꾸지 않습니다. 약정 방식은 단말기 값을 분할해서 납부하기 때문에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 장점이 있으나 기기값 외에 할부 이자도 추가되기 때문에 총 납부 금액이 더 많아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정 방식은 사용자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급제폰 단점

초기 비용 부담

자급제폰의 가장 큰 단점은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유심은 얼마 안 하지만 유심을 꽂을 단말기를 준비해야 하는데 스마트폰 기기에 따라 수십만 원에서 백만 원이 넘는 구입 비용이 나가게 됩니다.

 

신제품일수록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심해지게 되죠. 구매 시 신용카드 할부로 결제하면 어느 정도 부담을 덜 수 있으나 통신사 약정처럼 2~3년 동안의 할부 혜택을 받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공짜폰이 생겼거나 가성비 좋은 중고폰을 구매했다면 초기 비용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장 큰 단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대리점에서 약정을 하고 구매하게 되면 요금에 기기 할부금에 이자가 더해지기 때문에 2~3년이 지나면 출고가보다 훨씬 비싸지게 됩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긴 합니다.

 

통신사 혜택을 못 받음

자급제폰을 사용해도 TV나 인터넷 등 통신사 결합 할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어찌 됐던 통신사 약정에 묶이게 되어 마음대로 통신사 변경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자급제폰을 구입한 의미가 없게 되죠. 결합할인 및 통신사 사은품 같은 혜택을 받으시려면 처음부터 통신사폰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한 요금제를 직접 찾아야 함

자급제폰을 구매한 후 통신사 요금제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입니다. 어떤 통신사의 어떤 요금제가 가장 저렴한지 여기저기 찾아봐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정성으로는 쉽지 않은 것도 현실이죠.

 

대리점에 가서 통신사 약정 폰을 구매하면 약정 최소 요금제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그대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자급제폰의 경우에는 통신사마다 가지고 있는 수십 가지의 요금제 중에서 내게 맞는 것을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직접 개통하기 힘듦

자급제폰의 경우 편의점이나 인터넷에서 유심을 사다가 직접 개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대리점에 가지고 가서 개통을 시켜달라고 해도 되지만 다른 곳에서 전부 산 후 개통만 요청하기에는 조금은 민망한 일이죠.

 

직접 유심을 사서 개통하는 경우 오류도 많고 개통이 안 되어 결국 고객센터로 전화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은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평일 낮에 개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급제폰이 좋은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신사폰보다 자급제폰이 좋은 이유는 저렴한 유지 비용 때문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대리점에서 2~3년 약정을 하게 되면 기기값을 할부로 납부하게 되는데 아무리 할인을 받아도 순수 출고가보다 결국 비싸지게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가 기본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자급제폰을 이용했을 때보다 월 약정 요금이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급제폰과 알뜰폰 유심 요금제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단말기는 새것이든 중고든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로 최대한 길게 결제를 하시고 나에게 맞는 최저가 요금제를 찾아서 사용을 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그리고 자급제폰은 최신폰으로 수시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스마트폰을 구매한 후 깨끗이 사용하다가 내년에 신제품이 출시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을 중고로 팔고 신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고 단가가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깨끗이 사용해야 한다는 점과 직접 중고로 판매해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지만 매년 신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매년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중고 단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신제품과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자급제폰 단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초기 자본 부담금만 해결이 되시면 통신사폰보다 훨씬 자유롭고 저렴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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