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엉클샘 2018. 10. 18.

녹차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green tee

녹차에 대해 알아봅시다. 푸르름을 머금은 차(茶), 녹차! 녹차 자주 드시나요? 아마 대부분은 차 대신에 커피를 많이 드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피곤에 쩔은 직장인에게 커피는 필수품이고 한국인에게 식후 커피는 거의 중독 수준이죠. 밥 먹고 커피를 안 먹어주면 포만감이 떨어집니다. ㅋ

그러나 녹차(綠茶)는 커피와는 다른 맛과 멋이 있습니다. 차 색깔은 푸르지는 않지만 왠지 녹차하면 초록색의 싱그러운 녹차 잎이 연상이 됩니다. 게다가 녹차를 마시며 휴식을 하면 커피보다는 더 릴렉스 되는 경향이 있죠. 귀한 손님이라도 대접할라치면 커피 보다는 녹차가 더 대접하는 느낌이 날 겁니다.

● 녹차 생산지는 어디?

녹차는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신라 선덕왕 때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중국이 차 생산을 많이하고 수출도 많이 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녹차 생산을 많이하죠. 대표적으로 전남 보성과 경남 하동, 제주도가 있습니다. 보성은 워낙 유명해서 보성 녹차라는 브랜드가 따로 있을 정도이죠. 실제로 보성에서 우리나라 녹차의 3분의1 가량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 세계로 수출하는 한국 녹차!

게다가 수출도 많이 하는데 2016년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녹차가 싱가포르(40.7%), 독일(17.6%), 중국(12.3%)에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 차 종주국인 중국에 까지 수출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네요. 우리나라 녹차가 가격 대비 품질과 향이 좋아서 수출이 계속 늘어난다고 하니 한국인들은 녹차 마시기 좋은 환경에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뭔가 자부심이 생기네요.

● 분위기 내는데는 차가 짱!

개인적으로 쌉싸름한 맛 때문에 녹차를 즐기지는 않지만 예전에 대만에 갔었을 때 녹차의 매력에 푹 빠졌었었죠. 그 때 한국인 4명과 대만사람 4명이 대낮에 찾집에 갔었습니다. 대만분 중 한 분이 대접하겠다면서 저희를 데리고 가셨었는데 찾집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았었죠. 차를 우려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금방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갈 만큼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남자들끼리 술이 아니라 차를 마시면서 그렇게까지 분위기가 좋을수가 있다는 그 때 알았더랬죠.

녹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었던 그 때가 항상 기억에 남아서 저도 귀한 손님이 오면 집안 조명을 은은하게 바꾸고 녹차를 우려 드리곤 합니다. 정말 편안한 느낌과 고급스러운 느낌에 말과 행동도 부드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 녹차의 효능!

녹차가 분위기를 바꿔주기도 하지만 그 효능도 만만치 않습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해있는 녹차에는 몸에 좋은 귀한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카테킨'이라는 '탄닌' 성분이죠. 카테킨은 녹차의 쌉싸름한 맛의 원인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녹차의 효능은 이 성분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녹차의 효능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