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비타민C의 효능
비타민C가 좋은 건 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정확히 어디에 어떻게 좋은지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비타민C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처럼 우리 몸에 열량을 내는 물질은 아니지만 열량을 원활하게 발생시키기 위해 필요한 유기물질입니다. 소량이지만 꼭 필요한 물질이죠. 비타민의 성격에 따라 없으면 결핍증에 걸리고 많으면 과잉증에 걸립니다.
수용성?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과 지용성이 있는데 수용성은 물에 녹고 지용성은 기름(지방)에 녹는 성질이 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에 비해 열에 강하고 음식 조리 후에도 손실율이 적습니다.
그러나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되어 양이 조절되는 반면에 지용성 비타민은 많이 먹게 되면 체내에 쌓여 심각한 병을 초래할 수 도 있습니다. 비타민 드실 때도 살펴보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입니다.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서 많이 먹어도 소변으로 배출되어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지만 몸에서 자체 생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 주어야 하죠. 기본적으로 과일이나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끼니 때마다 음식을 골고루 드시면 하루 권장량 채우는 데는 모자람이 없을 겁니다. 고기만 드시는 분이시거나 다이어트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말이죠.
그러면 비타민C가 어디에 좋을까?
비타민C의 효능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항산화라는 말 들어보셨죠?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산소가 필요하죠. 이 산소가 몸에 들어가서 일상생활이나 다양한 활동을 하게되면 이 산소가 산화과정에 이용됩니다. 산화된 산소는 일반 산소와 성격이 완전히 바뀌어서 독소가 되어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죠. 환경오염이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 활성산소가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환경오염이 심할수록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비타민C는 이런 독소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몸의 면역력을 지켜줍니다. 세포의 산화를 억제해서 암이나 각종 질환 예방에도 좋습니다.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효과적이어서 피부 미용과 잇몸의 건강도 지켜줍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멜라닌 색소 증가도 억제하여 기미, 주근깨도 줄여 줍니다. 당뇨 환자에게도 좋은데 비타민C가 혈당 조절은 안 되지만 합병증 예방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즘엔 간편하게 알약으로도 많이 나오니 비타민C를 꾸준히 드시게 되면 몸 건강에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타민C 주의사항?
비타민C는 수용성이라 많이 드셔도 독성에 대해 큰 문제는 없습니다.단, 비타민C가 철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철분 과다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철분 과다증이 생기면 어지럼증이나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아무리 좋아도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그리고 또 하나 비타민C를 과잉복용하시면 요로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C가 옥살산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칼슘과 만나 결석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요즘은 고용량 비타민C가 유행이라 과다하게 드시는 추세이긴 합니다. 오히려 철분이 부족한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긴 하겠네요.
비타민C 결핍증!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이 생깁니다. 괴혈병은 신체조직에 출혈이 생기거나 뼈가 변형되는 병인데
천천히 진행되어서 언제부터 병들었는지 잘 모르게 되죠. 가만히 놔두면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가 부족하게되면 쉽게 피곤해지고 쉽게 멍 들고 출혈도 잦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세포 재생력도 떨어지고 뼈도 약해지기 때문에 비타민C는 꼭 챙겨드셔야 합니다.
비타민C의 권장량!
비타민C의 성인 하루 권장량은 100mg입니다. 시중에는 고용량으로 한 알에 1,000mg 씩 들어있죠. 수용성 비타민이라 큰 무리는 없지만 가급적이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몸에 좋고 꼭 필요한 비타민C! 매일 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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