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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한 달 사용기

엉클샘 발행일 : 2020-05-09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리뷰 및 한 달 사용기입니다. 이 상품은 해외 배송상품인데 우리나라에서 많은 판매자들이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하시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현재 대부분 3만 원 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어서 가격도 저렴하고 중국 제품이지만 그나마 샤오미라서 약간의 안심(?)은 되죠.

 

사실 저는 이 제품을 선물받아서 사용하고 있는데 전기면도기를 처음 써 봅니다. 그동안 날 면도기만 사용했었는데 우연히 선물 받아서 사용해보니 날 면도기보다 편하고 생각보다 잘 깎여서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1.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리뷰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박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박스

샤오미 전기 면도기 박스입니다. 사진이 조금 번졌지만 포장 디자인도 깔끔하고 나쁘지 않네요.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샤오미 전기면도기

박스를 열어보면 단촐하게 면도기가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면도기 밑을 열어보면 추가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구성품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구성품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전기면도기,  충전선, 청소솔, 설명서가 끝입니다. 거치대는 없고 스탠드형으로 세워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전기면도기를 켜 보았습니다. 가운데 커다란 On/Off 버튼으로 켜고 끄실 수 있습니다. 하단에 배터리 사용량이 표시되기 때문에 쉽게 충전 시기를 체크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On/Off 버튼을 5초간 누르고 있으면 락(Lock)을 걸 수 있는데 다시 5초간 꾸욱 누르고 있어야 해제됩니다. 락 기능은 가방에 넣고 다닐 때 다른 곳에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면도날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면도날

면도날은 3개이며 누르면 들어가게 되어 있어서 턱 모양에 따라 면도하실 수 있습니다. 절삭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가 날 면도기만 사용했었는데 날 면도기의 90% 정도의 절삭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날 면도기보다 크게 다르지 않은 절삭력입니다. 오히려 간편하고 면도하기가 쉽기 때문에 이것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소음 또한 크지 않아서 귀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의 크기입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면도날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면도날

면도날을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장난감 분해 조립하듯 열면 쉽게 열립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세척 방법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면도날 세척

면도날을 열어서 청소하시면 되는데 물로 세척할 수 있습니다. 방수 등급 IPX7이라서 생활방수가 가능해서 그냥 물로 세척하시면 편합니다. 저는 샤워기를 고압으로 해서 세척하고 있는데 잘 닦이고 아직까지는 고장 한 번 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충전 단자 같은 곳에 물이 들어가는 것은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충전 방법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충전

충전하는 방법은 스마트폰과 동일하고 C타입 충전선을 사용합니다. 다만 충전선 길이가 짧아서 저는 다시 긴 걸로 샀습니다.

 

 

2.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스펙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스펙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스펙

스펙은 위 표와 같습니다. 사이즈는 155.1x61.6x63.3mm인데 너무 자세하게 적어놨네요. -_-;; 소수점까지는 굳이 필요 없는데.. 그리고 출력은 3W이고 충전 1시간 반을 하면 1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게는 345g입니다.

 

 

3.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 장단점

샤오미 전기면도기 S500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가격이 저렴하다.

절삭력이 나쁘지 않다.

방수가 된다.

소음이 크지 않다.

락(Lock) 기능이 있다.

날면도기보다 간편하다.

 

- 단점

거치대가 없다.

충전선이 짧다.

해외 배송 상품으로 배송기간이 길다.

A/S가 불안하다.

 

이 정도가 있겠네요. 내가 사서 내가 사용하기에는 가성비도 좋고 나쁘지 않습니다. 선물하기에도 나쁘지는 않지만 나이 드신 분들에게는 조금 가벼운 느낌이 있기 때문에 젊은 사람에게 선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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