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넛 탄소강 스탠드형 스마트폰 거치대 한 달 사용기
탄소강 거치대라고 스탠드형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습니다. 보통의 휴대형 스마트폰 거치대와는 달리 무게감이 있는 대형 거치대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아이패드 같은 사이즈도 모두 사용이 가능한 거치대입니다. 스탠드형 거치대는 길이가 길어서 서서도 볼 수 있고 관절을 꺾어서 침대에 누워서도 볼 수 있는 다용도 거치대인데 특히 러닝머신이나 워킹머신을 할 때에 스마트폰을 보면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러닝머신에 따로 거치대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스탠드형 거치대를 사용하면 목을 전혀 구부리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쳐들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 달 전 거치대를 구매하려고 알아보던 중 가격비교를 통해 제일 저렴하면서 후기가 좋은 피넛 탄소강 거치대를 구매해서 사용해 봤는데 개봉기부터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할 때 사진을 찍어놓고 블로그에 올린다는게 어쩌다가 한 달이 지났네요. 사진은 갓 받았을 때의 사진이지만 본의 아니게 한 달 사용기가 되었습니다. (제 돈 주고 구매한 리뷰입니다.)
탄소강 거치대를 직접 구매해 택배로 받아서 바로 열어 보았습니다. 내용물과 설명서가 간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탄소강 거치대 조립법이 담긴 설명서가 있는데 순서대로 보시면 크게 어려울 것 없이 조립이 가능합니다. 사실은 조립법 없어도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쉽습니다.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둥근 받침대와 봉, 관절(?) 장치, 스마트폰 잡는 것과 별도로 왼쪽 위에 책상에 고정시키는 장치(자바라 거치대)도 같이 있네요.
설치법을 알려드리자면 일단 봉을 먼저 조립합니다.
3개의 봉을 연결했더니 튼튼한 여의봉이 되었습니다. 유사시 무기로 써도 손색이 없는 강도입니다.
원반에 봉을 끼워 줍니다. 원반이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그래서 더욱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원반의 바닥은 위 모양처럼 되어 있어서 미끄럼 방지도 됩니다. 마데차이나 스티커가 거슬리기 때문에 살짝 떼어서 버려줍시다.
관절 꺽쇠(?)를 조립한 봉에 끼워줍니다.
그다음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장치와 고정 장치를 준비합니다.
관절 꺾쇠 앞 부분에 고정 장치를 먼저 집어넣고 그다음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장치를 꾸욱 밀어 넣습니다.
그다음 고정 장치를 돌려서 고정시키면 끝이 납니다.
거치대 조립을 완료한 후 패드를 끼워봤는데 무게도 잘 버티고 이리저리 움직여봐도 중심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360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방향 전환이 자유롭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어떨까 싶었는데 튼튼하고 좋네요.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세로로 거치후 방향을 돌려서 사용하시면 되고 태블릿은 최대 10인치 크기까지 거치가 가능합니다. 최대 하중은 680g이고 최대 하중의 유효거리는 65cm라고 하니 태블릿이 아닌 스마트폰은 아무리 늘려도 쓰러질 염려는 없을 겁니다.
추가로 온 자바라 거치대는 스탠드 거치대에는 필요 없고 별도로 사용하시는 장치이며 사은품으로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자바라 거치대는 밑에 나사를 손으로 돌려서 벌린 다음 책상에 끼우고 고정시키면 됩니다.
책상에서 사용하시려면 자바라 거치대에 꽂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피넛 탄소강 스탠드 거치대를 구매하고 한 달이 지났는데 현재는 워킹 머신 앞에 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킹 머신 자체에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는데 아무리 높이 있어도 조금은 고개를 숙여야 하기 때문에 스탠드 거치대를 애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끔 침대에서도 사용하는데 누워서 보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고 오히려 안 샀으면 모를까 이미 사서 한 번 경험해본 지금은 스탠드 거치대가 없는 생활로 돌아가기 힘들 것 같습니다. 2만 원 초반의 저렴한 가격으로도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피넛 탄소강 거치대의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장점
- 무게감 있어서 중심이 잘 잡힌다.
- 조립이 쉽다.
- 러닝 머신(워킹 머신) 중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된다.
-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이동이 수월하다.
-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 굳이 찾자면 공간 차지하는 정도?
스마트폰 거치대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은 저렴한 가격에 편리한 삶을 만끽해 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