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콤 인튜어스 CTL-6100wl 블루투스 타블렛 개봉기

엉클샘 발행일 : 2020-06-21

그동안 웹디자인 관련 일을 하면서 타블렛이 딱히 필요가 없었지만 이번에 새로운 사이트 운영을 위해 타블렛을 하나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와콤 인튜어스 CTL-6100wl 타블렛인데 타블렛 전문 업체 와콤에서 만든 블루투스가 되는 기기죠. 제가 15년전에 와콤 타블렛 인튜어스2를 3년정도 사용하다가 오랫동안 사용을 안 했었는데 다시 타블렛을 사게 될 줄은 몰랐네요. 구매 전에 검색해 보니 와콤이 기존에 쓰던 명성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서 믿고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타블렛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죠. PC로 타블렛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필요없는 기능이지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타블렛을 이용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블루투스 기능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오히려 장점이 크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5만원 정도 더 비싸지만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돈 낭비일 뿐이죠.

블루투스 타블렛의 장점

연결선이 필요없다.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타블렛의 단점

PC에서 사용하려면 블루투스 수신기가 필요하다.
타블렛이 충전이 되어 있어야 사용 가능.
종종 블루투스 전파 간섭으로 작업에 방해 됨.
화면과 타블렛의 움직임이 안 맞는 경우가 생김.

블루투스 타블렛은 여기서 목적이 갈립니다. 오랫동안 PC에서 주로 작업하는 그림 전문가들은 블루투스 타블렛이 굳이 필요없지만 취미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그림 연습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 혹은 노트 필기용으로 타블렛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블루투스를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와콤 인튜어스 CTL-6100과 CTL-4100은 크기만 차이가 날 뿐 기능은 동일합니다. CTL-6100 사이즈는 264x200mm이고 중형이고 CTL-4100은 200x160mm 소형입니다. 뒤에 WL이 붙는 것은 블루투스 기능이 추가되었다는 뜻으로 크기와는 상관없습니다.

와콤 인튜어스 CTL-6100wl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델명: 와콤 인튜어스 CTL-6100wl
필압레벨: 최고 4096 레벨
인식 방식: 전자유도 방식
익스프레스키: 4개
무선 기능: 지원(블루투스 연결)
전지: 리튬 전지
연속 구동 시간: 최대 15시간
충전 시간: 약 3.5시간
크기: 264(가로)x200(세로)x8.8(두께)mm
작업 영역: 216x135mm
무게: 410g
시스템 요구 사항: 윈도우7 이상(윈도우10 S 제외), Mac OS 10.11 이상
연결: 블루투스 무선 연결, PC에 표준 탑재된 USB A 케이블, 인터넷 접속(태블릿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용)
제품 구성: 펜 태블릿 본체(블루투스 지원), Wacom Pen 4K, USB 케이블 1.5m, 3개의 여분 펜심, 펜심 제거툴, 퀵 스타트 가이드.
소프트웨어 무료제공: 클립스튜디오 프로, 코렐 페인터 에센셜6, 코렐 애프터샷3 (기기 등록 후 사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