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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40

분당 제생병원에서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분당 제생병원에서 직장인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직장인이라면 기본적으로 받아야 하는 건강검진 기간이 돌아왔습니다. 직장인 건강검진은 국가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검진으로 비사무직 직원은 1년 마다 검진할 수 있고, 사무직원은 2년 마다 검진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올해 검진 대상자인데 검진을 안 받았을 경우 1차 5만원, 2차 10만원, 3차 15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사업주가 건강검진 시간을 내 주었음에도 안 간 경우 위 과태료를 차례로 개인이 물게 됩니다. 그러나 사업주가 시간을 안 내주었을 경우 사업주가 과태료를 내게 됩니다. 건강검진은 나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오니 귀찮더라도 꼭 가도록 합시다. 저는 분당 제생병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집 근처 건강검진 지정병원을 찾아보니 걸어서 갈 수 있을만한 곳이.. 일상 2018. 11. 8.
충격과 공포의 은행열매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충격과 공포의 은행열매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아침에 가족들과 산책을 나왔는데 생각보다 풍경이 예쁘더군요. 그래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분당 서현역 근처에 있는 도로인데 이 도로와 탄천 사이에 작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 도로 오른쪽 옆길이 "걷고 싶은 소곤소곤길"이라고 하던군요. 도심 속에 있는 얼마 안 되는 길이의 산책로지만 충분히 즐길 수 있을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은행잎과 단풍잎이 잘 물들어서 색깔이 너무나도 예쁘더군요. 특히 아침햇살이 촥~ 비춰주니 더욱 눈부신 거리가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가 외국의 못지 않게 예쁜 곳이 많습니다. 굳이 절경을 찾아가지 않더라도 길거리에 가로수가 잘 되어있어서 봄, 가을이면 볼거리들이 충분하죠. 봄에는 벗꽃길이 만들어지고 가.. 일상 2018. 11. 3.
거리의 청소부가 된 평화의 상징 비둘기 거리의 청소부가 된 평화의 상징이른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나왔는데 비둘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조찬파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전 날밤 누군가가 부쳐놓은 길거리 빈대떡에 둥글게 모여앉아 한 자리씩 차지하고 배를 불리고 있었죠.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왜 길바닥 청소까지 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성경에서는 성령의 임하심이 비둘기로 표현되었고 각종 올림픽에서는 평화의 상징으로 개회식 때 단골 손님으로 등장하기도 했었죠. 신성하고 긍정적인 이미지 덕분에 비둘기들은 도심에서 인간과 함께더불어 살 수 있게 되었지만 천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생활하다보니 어느샌가 그 수가 불어나 동내 똥개 마냥 어디서든 볼 수 있는 흔한 동물이 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비둘기에게 먹이도 주고 손 위나 어깨에 .. 일상 2018. 10. 30.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2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2 보시기 전에 중대물빛공원 탐방기-1도 확인해보세요. 2018/10/27 - [일상] -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1 중대물빛공원에 심겨져 있는 꽃들입니다. 흔한 꽃인데 이름을 모르겠네요. -_-;; 잔디 중간에 심어져 있지만 내려가는 계단도 있어서 가까이서 사진촬영도 가능합니다. 공원 이정표입니다. 그냥 한 바퀴 돌아보시면 전부 알만한 사이즈라 그냥 이런것이 있구나 하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볼수록 색깔이 예쁘네요. 단풍보러 굳이 힘들게 산에 올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움직이기 싫어서 이런 말 하는게 아니라는 점..(쿨럭..) 어쨌든 산책하기 아주 좋은 상태입니다. 저 잎이 조만간 다 떨어지겠죠. 하늘 상태입니다. 구름이 끼었다가 안 끼었다가 하는데 웅장하고 멋지.. 일상 2018. 10. 27.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1 경기 광주 중대물빛공원 탐방기-1 (사진이 많아서 포스팅을 2개로 나눠서 올립니다) 주말에 바람쐬러 갈 곳을 찾아보다가 경기 인근 조그만 공원을 골라봤습니다. 집에서 30분 이내 거리라 가깝고 주차도 쉽고 사람도 별로 없는 곳이라 붐비는 곳 싫어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아주 좋은 산책 장소입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가끔 주말에 오전이나 오후 늦게 오곤 하는데 주차장에 자리가 없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공원 자체가 작고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많이 찾지를 않는 건지 아니면 제가 사람 없을 때만 골라 온 건지 잘 모르겠네요. 주자장 사진 왼쪽에 깃발이 보이는 곳이 중대물빛공원 관리사무소입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배 모양 놀이터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걱정.. 일상 2018. 10. 27.
전자렌지 수납장 받아서 조립해 봤습니다. 전자렌지 수납장을 안 쓰고 싱크대 한 켠에 전자렌지를 두고 쓴 지 어언 3년.. 지저분해지고 불편해져서 전자렌지 수납장을 오픈마켓에서 알아 보았습니다. 가장 심플하고 저렴하고 튼튼한 것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물건을 받고 나서 개봉해 보았습니다. 나무판과 연결봉, 나사등이 들어있었습니다. 나무판은 무늬 시트지로 깔끔하게 마감되어있었고 뒷면을 보니 나사 구멍이 뚫려있더군요. 나무판 윗 면은 구멍이 막혀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했습니다. 단순하게 그냥 뚫으면 되는 간단한 방식. 구매자 입장에서는 새 제품이라는 확신이 들테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한 번 뚫으면 반품이 안 될테니 구매자나 판매자 둘 다에게 좋은 안전장치가 되겠군요. 봉에 달린 쇠로 그냥 뚫어버리면서 나사 조립을 합니다. 위 아래 봉의 구멍에 맞추.. 일상 2018. 10. 19.
비염 수술, 비중격만곡증 수술 후기 때는 바야흐로 2017년 봄. 어느 날 심한 감기로 인해 동네 병원을 찾았습니다. 코를 살펴본 병원 의사가 말하길 감기도 감기지만 콧 속 안에 비중격이 휘어 있다고 합니다. 그 때 알았드랬죠. 알레르기 비염인 줄 알고 여지껏 참으며 살았는데 콧 속 안에 콧뼈가 휘어서 그랬던거라니.. 저의 비염역사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고등학교 때부터 15년 이상 지속됩니다. 처음 시작은 고등학교2 학년때 10월 야간자율학습 때 였죠. 조금 추웠는데 어느 날 코 뿐만아니라 왼쪽 얼굴 반쪽이 마비가 올 정도로 아팠습니다. 병원에 갔더니 감기약을 처방해 줬고 저도 감기인 줄 알고 약만 먹고 버텼더랬죠. 그러나 한 달이 넘도록 차도가 없어 아버지와 함께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으러 갔는데, 놔주라는 침은 안 놔주고 몸에 허해서 그.. 일상 2018. 8. 7.
수면마취 없이 한 위내시경 생생후기 위 내시경 후기입니다. 3년전 위가 콕콕 쑤셔서 신경이 쓰이던 어느 날.. 점점 고통이 심해지더니 위장약을 먹지 않으면 아파서 견딜 수가 없게 되었더랬죠. 혹시 암이 아닌가하는 두려움에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동네에서 그나마 큰 병원에 예약을 했습니다. 가서 간단한 진찰을 하고 수면내시경으로 할지 그냥 생으로 할지 결정을 해야했습니다. 그 동안 주변에서 들어왔던 위내시경에 대한 공포심에 수면 내시경으로 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위 내시경보다 5만원 정도 더 비쌌기 때문에 돈이 아깝기도 해서 그냥 생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싼 맛에 예약했는데 약간 불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병원 오기전에 인터넷으로 많은 후기들을 살펴보았었는데 다들 수면내시경을 권하는 글 밖에 없더군요. 위 내시경 생으로 하면 지옥을 맛본다느니.. 일상 2018. 8. 5.